힙합 애쉬비에 대해서

1. 개요

대한민국의 래퍼.

언더그라운드 기준으로 래퍼로 활동한 시기는 2013년이고, 당시에는 가구 업체에 취직해 근무를 병행하였다고 한다. 이 영상에 의하면 힙합 MC 화나가 주최한 여성 래퍼를 픽업하는 걸마이티라는 오디션에 Waze(와제)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던 경력이 있다. 현재 랩 네임인 애쉬비는 본인의 영어 이름인 애슐리(애쉬)와 보스의 앞글자 '비'에서 따왔다고 한다.

2019년 5월 믹스테잎 Slaying Ash를 유튜브와 SoundCloud에 무료 공개했다.

2021년 1월 6일 딩고에서 디아크, 브루노 챔프맨과 함께 라이징벌스를 했다.

 

2. 랩 스타일

박자를 타는 능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엇박자 능력은 애쉬비를 제외한 다른 여성 래퍼들 중에서 찾아보기 극히 드문 애쉬비의 유니크한 장점이다. 사실 엇박을 타는 것은 거의 도박이나 다름 없는 점인데, 어중간하게 타는 순간 안하니만도 못한 결과가 나오고 말기 때문. 또한 플로우도 잘 타는 편. 언프리티 랩스타 2 시절만 하더라도 딜리버리 때문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후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는 기량이 향상되면서 이를 보완해왔다. 또한 리듬감과 그루브도 상당한 강한 편. 랩을 뻣뻣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전개한다.

가사는 "Bad Bitch" 컨셉의 수위가 높은 성적 표현이 많았다. 그러나 언프리티 랩스타 3 재출연 이후로 사실상 이 컨셉은 버렸으나,  2019년 싱글 BOOTY를 기점으로 본래 컨셉으로 돌아왔다. 언프리티 랩스타때에 비해 일취월장한 랩 실력으로 호평받는 중이다.

3. 언프리티 랩스타2

Mnet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의 시즌 2에 참가하였다.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신인이라 인지도가 꽤 낮은 편이었다. 자기 소개 사이퍼에서 꽤 괜찮은 랩을 선사하였는데 후반부 쯤에서 가사를 까먹어 '시발'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프로그램에서 과거 'WHAT'S REAL'라는 곡이 언급되었는데 일부 캐스퍼를 디스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를 놓칠 리가 없는 엠넷이 이를 발판 삼아 타이미-졸리브이와 같은 경쟁 구도를 이으려는 노력이 보였으나 애쉬비가 제1 차 영구탈락 미션에서 탈락하면서 이 구도는 식어버렸다.

사이퍼 영상 미션에서는 스스로가 평하길 멋이 없었다고 했다. 가사도 워낙에 성적인 묘사가 있는지라 무음 처리가 다수 되었다. 하지만 바로 옆의 효린이 거하게 삽질을 하는 바람에 부각되지는 않았다. 2, 3번 트랙을 위한 미션에서 3번 "음악이 아니었다면" 트랙에 지원했다. 그러나 리허설에서 팀과 섞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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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번 트랙으로 넘어가기 전의 1대 1 영구 탈락 미션에서는 서슴없이 상대를 길미로 지목했다. 그때까지 가사를 많이 틀렸던 점까지 꼬집으면서. 하지만 본 무대에서 길미가 봉인해제 휘어잡는 바람에 압도적인 표차이로 탈락 후보에 선정된다. 무삭제 원본 영상을 보면 프리스타일 랩을 했지만, 방송에선 통편집되었다. 캐스퍼와 헤이즈가 구제되고 예지, 안수민과 함께 영구탈락을 면하기 위한 랩을 했는데 본인의 곡 0773을 선보였지만 발음에 과한 강세를 주는 바람에 전달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뒈로뒈로thㅔ븐 뜨뤼 설상가상으로 예지가 미친개가 되는 바람에 제대로 한방을 터뜨린 바람에 영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같이 탈락한 안수민은 확실한 발전이 있음에도 떨어져서 안타까움을 유발한 것과 달리 애쉬비의 탈락은 수긍하는 분위기.

그래도 탈락하고 나서의 인터뷰에서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아주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 이미지는 호감을 유지했다. 그리고 8화에서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등장하긴 했지만, 하필 이때 예지가 미쳐 날뛰면서사실 이건 방송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예지 필승으로 굳어진 상태였다. 이후 트루디와 함께 CJ E&M과 인큐베이팅 목적으로 사전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체적으로 제대로 된 역량조차 못 보여주고 성적인 이미지 소비로 득보단 실이 컸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